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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소식2009/05/18 07:00
정승혜 '아침' 대표 성년의 날 앞둔 17일 별세, 꽃보다 남자 구혜선 탈진


 

영화계의 소중한 한 분이 하늘 나라로 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영화사 '아침'의 정승혜 대표가 성년의 날을 하루 앞둔 17일 대장암으로 별세했다고 합니다. 2006년 대장암 선고를 받고 투병해 왔는데 지난달 말부터 병세가 악화되어 고대 안암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중에 이날 아침 10시 38분에 안타깝게도 운명을 다 햐셨습니다.

'간첩 리철진', '달마야 놀자', '황산벌', '아나키스트', '궁녀', '도마뱀', '님은 먼곳에' 등이 그녀를 거쳐간 영화들입니다. 그녀는 1989년 영화사 신씨네에서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 잖아요'로 영화계에 입문하였습니다. 1991년에는 이준익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 씨네월드에 합류하여 '왕의 남자'와 '라디오 스타'로 더욱 이름을 날리게 되었습니다.

정승혜 대표의 별세 소식에 꽃봊다 남자 구혜선은 이날 오전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 현장에서 정승혜 대표의 빈소를 찾았고 하염없이 눈물만 흘리다 끝내 탈진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구혜선은 평소에 정승혜 대표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었다고 하네요~ 부산아시아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구혜선이 감독한 '유쾌한 도우미'도 정승혜 대표의 영화사 '아침'에서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준익 감독은 영화를 제작할 때 배우들에게 칭찬을 잘 한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배우들은 더욱 힘을 얻고 연기를 잘 한다고 합니다. 그런분과 함께 영화를 만들었던 정승혜 대표도 저는 분명히 매우 이준익 감독의 긍정적 에너지를 많이 받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구혜선도 그래서 그런 그녀를 인생의 롤모델로 삼고 싶었겠죠.

우리 주변에 평소에 소중한 사람이 참 많습니다. 물론 가까이 있으면 그 소중함을 잊으며 각자 바쁘게 생기에 '사랑한다'라는 말 한마디 전하기 힘든 세상입니다. 바로 옆에 있는 사람에게 '고맙다', '감사하다', '사랑한다'라는 말을 아니 조금 쑥스러우면 문자라도 한통 보내 보는게 어떻까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한국 영화계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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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구글여행